이지스건설 소식/나 의 이 야 기

2014년 하반기 워크샵

교면방수, 신축이음, 세라믹도장, 티보우방수 자재 생산 2014. 10. 16. 17:14

하반기 워크샵으로 가족들간의 화합과 단결력을 증진시키고 그동안 고된업무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보길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족들 모두 보길도는 초행인지라 들뜬 마음을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3시간정도를 달려 도착한 해남 땅끝마을 매표소는 평일 인데도 불구하고 차량들로 부쩍거리고 있었습니다. 역시 보길도의 인기를 실감하면서...드뎌 '뉴 장보고'호를 탑승하기 시작합니다.

 

 

 

 

'뉴장보고'호에 탑승한 가족들은 아침밥을 먹지못해 급히 조달해온 라면을 먹으려고 줄을 서기 시작하는데 라면이 인원수보다 적어 컵라면을 차지하지 못한 구성원은 볼멘소리에 입이 나오기도 했지만 서로서로 나눠먹는 우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족하고 보잘것 없는 아침식사 였지만 가족들은 '뉴 장보고'호 구석구석을 다니며 여기저기서 찰칵거리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30분이 지나자 드디어 도착한 노화도...예전에는 노화도를 거쳐 보길도에서 배가 정박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노화도와 보길도를 이여주는 보길대교가 있어서 노화도에서 10분가량 차로 이동해야 한다..

 

 

 

노화도와 보길도를 이여주는 보길대교가 저기 앞에 보이네요...

약 15분가량을 달려 도착한 우리가족 보금자리 해돋이 펜션입니다.

앞에는 마당이 넓지만 해가비치고 뒤에는 그늘이 지지만 평상이 준비되어 있어서 맞춤형으로 놀수가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던 곳입니다.

주인 아머니의 너그러운 인심은 방을 3개 예약하고 하나를 더 사용했지만 너그럽게 넘어가 주는 쎈스있는 분이셨습니다.

직접 채취한 다시마를 판매하시길래 가족들 전부 하나씩 들고 집으로...ㅋㅋ

 

펜션 바로 앞에는 몽돌 해수욕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었고 허기를 달래고자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삼겹살부터 굽기로 결정했습니다.

 

 

저기 불판을 통째로 들고 내려오는 가족들이 보입니다...ㅎㅎ

 

 

몽돌해수욕장에는 상록수림이 조성되어 있어서 그늘이 있어 좋았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오늘 하루 대표이사는 고기 굽기의 달인이 되기로 합니다.

 

 

 

삼겹살이 노릇노릇 익어갈 무렵...쏘주를 마시기 시작한 구성원은 고기를 빨리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조급한 마음에 손길은 쉴틈이 없고...ㅋㅋ

 

 

 

 

삽겹살과 목살이 한번 휘몰아치고 지나간 자리를 멧돼지가 대신합니다. 하지만 멧돼지의 참맛을 모르는 가족들은 한번 먹더니 누린내가 난다며 고개를 저으며 자리를 피합니다...ㅜ.ㅜ 

 

 

 

멧돼지는 안먹고 결국 대표이사표 비빔밥을 맛있다며 먹고 있네요...

맛나기는 했어요..ㅋㅋ

 

 

 

 

 

저기 점심먹으면서 마신 술에 취해 누워 잠자는 기술이가 보이네요...잠시후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마네요...ㅋㅋ

단체여행에서 짓꿋은 장난을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먼저 잠들면 앙~~돼요^^

수학여행때 많이 당해보셨죠??ㅋㅋㅋ

 

 

 

 

 

 

 

 

 

점심먹고 선상낚시를 하기로 예약했으나 전날 일본에 상륙한 태풍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간접 영향권에 접하면서 양식장에 손볼일이 많다며 선상낚시를 취소해주는 쎄~~~엔~~~~~스!!! ㅜ.ㅜ

덕분에(?) 방파제로 향하는 가족들..

 

 

 

낚시를 못하는 친구들은 삼삼오오 모여 술판을 벌이고 있군요..

 

하지만 잠시후 술을 마시다 일어나 낚시대를 잡은 대표이사는 바다장어를 낚아 올리는데...

그 고함...웃음이...ㅜ.ㅜ

 

 

 

 

이날 오후 바다장어와 고등어, 학꽁치를 잡았서 조과통에 넣어 놓았으나 파도가 조과통을 휩쓸고 지나가는 바람에 고작 건진 수확물은 바다장어 죽은거 한마리...ㅜ.ㅜ

 

아쉬움을 뒤로한채 숙소로 향하다가 바다 배경이 좋아 사진으로 흔적을 남기다..

 

 

 

 

 

다들 저 멀리 보이는 추자도와 제주도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제주도...진짜 제주도 보인다..ㅋㅋ

 

 

 

 

고목이 세월의 흐름과 고난했던 삶을 말해주는거 같다..

 

 

 

숙소에 도착한 기술이사와 김민성부장은 발야구 게임을 제안하고 다들 동참했다.

발야구를 박진감 넘치게 진행했지만 다들 승부욕에 불타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는거...ㅋ

 

이날 발야구는 대표이사팀과 기술이사팀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결과는 대표이사팀이 3점 앞서서 승리~

 

방파제에서 잡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자연산 회를 구매하러 왔다..

 

 

 

자연산 농어와 광어와 삼겹살과 방파제에서 잡은 바다장어, 그리고 매운탕을 가지고 파티가 시작되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매운탕...속을 확 풀어주는 매운탕^^

 

 

 

 

 

 

 

 

 

조촐한 식사를 마무리하고 아쉬움을 달래고자 고스톱 한판~! 오링된사람 몇명 나왔지...ㅋㅋㅋ

 

 

다음날 아침....

 

전날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다시 찾은 방파제...낚시를 드리우고 잠시후 소병인소장이 낚아 올린 자연산 놀래미(40cm)...사진을 못 찍어 아쉽지만...연이여 잡은 바다장어!

 

그리고...

 

 

 

대표이사가 낚아 올린 문어... 모든 가족들의 함성과 고함소리를 듣고 현지인이 다가와서 한마디 한다.." 도대체 뭘 잡았길래 그래요?" ㅎㅎㅎ

문어를 보며 현지 어부가 "여기서도 문어가 잡히는 구나..."

 

 

 

우리 회사 막내가 연이여 도다리를 낚아 올린다...대박~!

 

 

바다 장어의 크기...

 

 

 

잡은 고기는 회로 변신이 시작되고...

 

 

 

놀래미와 우럭이 먼저 시식들어가고 허전함을 달래려고 도다리까지 해체 작업중...ㅋㅋ

 

 

 

 

 

 

 

처참히 해체된 놀래미와 도다리...ㅜ.

 

 

 

 

 

 

입속으로 계속들어가고...남은 조과통

 

 

어느덧 시간이 지나 배시간이 다가온다...아쉽다

 

하루더 있고 싶다...ㅜ,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배에 오른다...잘있거라 보길도여!

 

 

 

 

 

우리 회사 가족들 모두 만족하는 여행 이었습니다.

구성원 모두 똘똘 뭉쳐 하나된 마음으로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노력하겠으며 믿어 주신만큼 성실시공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