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다급하게 소리쳐 본다...
'왼쪽 공장이 침수된거 같아, 빨리 확인해봐' cctv를 확인한 내 음성이다...
장맛비는 야속하게 퍼 붓고 있고 물은 자꾸 흘러 들어온다..
사무실 직원들이 나서서 퍼내본다..
부랴부랴 공장으로 출장의 일정을 취소하고 내려가서 현장을 수습해보니 비는 서서히 잦아들고있었다...
우리 공장 주변을 살피고 주변 공장들을 살펴보니 다른 공장들은 비 피해가 심각해 보였다..
우리는 그나마 다행이다...
장맛비에도 아량곳 하지 않고 공사부는 현장에서 자기 본분의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다..
그저 감사할따름 이다...
열심히 일해준 식구들에게 보답을 어찌 해야할지 고민이 앞선다.
코로나19로 인해 해년마다 진행했던 해외워크샵도 못갈거 같은데...울릉도와 독도나 다녀올까 생각해 본다
유한회사 이지스건설, 주식회사 이지스이엔씨, 주식회사 에리스 식구들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
다른곳도 침쉬되었지만 영업보안상 비공개로 하겠습니다...^^
전북 체육고등학교 옆에...이지스건설 공장 옆에 위치한 복합문화 공간 입니다.
전주 관광 오시던 업무차 오시던 한번 오시면 꼭 한번 들러서 커피도 한잔 하시면서 여기저기 둘러 보세요
우리 공장 옆에 산속등대라는 복합 문화공간이 약1만평 정도 규모로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도 침수를 피해가지 못한거 같습니다.
여름 손님 맞을 준비해놓은 수영장을 보니 맘이 안타깝습니다.
평상시 물이 졸졸 흐르던 하천을 보니 비가 많이 왔다는 것을 실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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